3D 애니메이션 제작 공정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의 활용 유형과 특성 연구
· 초록 : (연구배경 및 목적) 3D 애니메이션 제작은 일반적으로 사전 제작·본 제작·후반 제작의 단계적 공정으로 이루어지며, 공정의 복잡성과 긴 제작 기간으로 인해 제작 효율성 향상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은 제작 전반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 가고 있으나, 아직은 전통적 제작 파이프라인을 완전히 대체하기보다 각 단계에서 보조적으로 활용되는 경향이 강하다. 기존 연구는 생성형 AI의 기술적 특성이나 전반적인 제작 효율성에 주목하고 있으나, 실제 3D 애니메이션 제작 공정에서 단계별로 생성형 AI가 어떠한 방식으로 기능하는지를 체계적으로 유형화한 연구는 아직 제한적이다. 이에 본 연구는 사전 제작·본 제작·후반 제작의 세 단계에 따른 생성형 인공지능의 활용 유형과 특성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방법) 본 연구는 사례연구 방법을 적용하였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공개된 국내외 3D 애니메이션 사례 가운데 생성형 AI가 제작 공정에 실제로 활용되었고, 공개 자료를 통해 이를 검증할 수 있는 사례를 각 단계별로 1개씩 선정하였다. 선정된 사례는 활용 유형, 적용 효과, 대체·보조 작업, 전문가 개입 수준 및 한계 요인을 기준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사전 제작에서는 수작업 기반 콘셉트 스케치를 대체하고 스타일 탐색과 시안 생성을 보조하였으나, 결과물의 선별과 수정 과정에서 창작자의 지속적인 판단이 필요하였다. 본 제작에서는 AI로 생성한 배경 영상과 3D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결합하여 제작 효율성이 향상되었으나, 전문가의 개입이 필수적이었다. 후반 제작에서는 스타일라이징·시각효과·합성 공정에 AI가 적용되어 표현력과 공정 효율이 향상되었으나, 스타일 변경에 따른 재학습의 필요성과 결과물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데 한계가 확인되었다. (결론) 생성형 인공지능은 3D 애니메이션 제작 공정을 전면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각 단계의 목적에 따라 기능적 역할이 질적으로 분화되는 보조적 제작 도구로 기능한다. 단계별 기능적 분화 양상은 선정된 국내외 사례에서 공통적으로 확인되었으며, 모든 사례에서 최종 완성도는 전문가의 판단과 개입에 의존하였다. 본 연구는 생성형 AI의 기능적 위치를 대체·보조·전문가 개입의 세 층위로 유형화하였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으며, 향후 전략적 활용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한다. 아울러 단계별로 AI의 기능적 위치와 전문가 개입 수준을 차등화하는 것이 제작 효율성과 완성도를 동시에 확보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 URL : https://www.kci.go.kr/kciportal/landing/article.kci?arti_id=ART003372457